김수키 그룹이 25년 3월부터 4월까지 한국내 페이스북, 이메일, 텔레그램 이용자를 겨냥한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일명 애플시드(AppleSe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로 EGG ALZIP 포맷 형태로 악성파일을 유포했습니다.
위협 행위자는 자신을 전도사나 목사로 소개하면서 페이스북, 이메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접근했습니다.
이후 특정 문서를 공유하는 것처럼 관심을 유발한 뒤 악성파일을 전송했습니다.
공격 흐름을 관측해 보면, 특정 소유자의 단말을 먼저 해킹한 후 피해자를 감시하면서 평소 사용 중인 SNS나 E-Mail 계정 정보를 훔쳐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스피어 피싱 공격은 여전히 위협 활성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통적 보안 제품의 탐지를 회피하기 위해 스크립트 패턴을 다변화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